경제·금융

공연장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

여름방학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이 음악공연을 한번쯤 체험하는 과제를 하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아직도 기회는 많이 있다. 국내 대표적인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이나 호암아트홀에 가면 음악회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이 음악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음악회를 소개한다. 우선 17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소품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미추홀 청소년음악회 18번째 정기연주회로 중견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피아니스트 한영란(연세대교수), 첼리스트 박경옥(한양대교수)가 출연한다.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비롯하여 쇼팽의 `즉흥환상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등 귀에 익은 클래식 소품들이 연주된다. (02)391-2822 또한 360개의 손가락이 앙상블을 이루는 이색연주회도 있다. 18일 오후7시30분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피아노 오케스트라 대향연`이 그것. 서행철씨와 중견 피아니스트드로 구성된 서울 피아스트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999년 창단이후 4번째 정기연주회다.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타악기 연주가인 윤주일씨가 협연을 한다. 베토벤 서곡 `에그몬트`를 시작으로 그의 교향곡 3번`영웅`, 6번 `전원`, 5번 `운명` 이 연주된다. (02)3446-6418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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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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