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 1,900선 탈환…외국인 매도 속 기관 매수로 상승 지탱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탈환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6.57포인트(0.88%)오른 1907.8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1897.35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900선을 넘겼다. 외국인은 오전 10시30분께 매도로 돌아섰지만 1,900선에서 투신과 사모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91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은 이날 2,06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44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528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357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363억원 순매수가 유입됐다. 비차익거래에서 4거래일만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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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대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이 1%씩 올랐다. 반면 증권, 종이목재, 운송장비, 섬유의복, 보험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네이버가 이날 라인의 호실적에 7%대 강세를 보이며 8거래일 만에 70만원 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1월 D램 고정가격이 변동없다는 전망에 5%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5516만주, 거래대금은 3조9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079.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 대비 1.85포인트(0.75%) 오른 248.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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