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도 해외사무소 올 1,798만달러 계약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에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7년 뉴욕무역관을 개소한 이후 구마모토사무소와 상해상품전시관 등 3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한 결과, 175개 업체가 3,4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도록 지원했다. 뉴욕무역관의 경우 지난달말 현재 848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436만달러)보다 412만달러(94%) 늘었고 구마모토사무소는 81만달러에서 103만달러로, 상해상품전시관은 276만달러에서 847만달러로 각각 증가해 이들 3개 해외사무소의 수출계약실적이 1,798만달러로 급증했다. 이러한 해외사무소의 역할증대에 힘입어 지난 10월말 현재 전국 중소기업 수출규모가 55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반면 충남도 중소기업 수출규모는 13억달러로 13.7%나 증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실정에 맞는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해 집중 공략한 점과 철저한 바이어 관리가 이러한 성과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해외사무소가 충남도내 기업의 해외지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제고 노력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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