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티폰 내일 서울서 상용서비스/5월께 분당 등 범위확대

기존 이동전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단말기 가격이 싼 발신전용 휴대전화인 시티폰의 상용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한국통신,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시티폰 전국사업자들은 20일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티폰 사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티폰은 10초당 통화요금이 8원으로 기존 전화(3분당 41.6원)와 휴대폰(10초당 24원∼28원)에 비해 저렴하고 단말기 가격도 16만원∼18만원선(CT­2플러스는 20만원∼22만원)으로 50만원∼90만원 하는 휴대폰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요금이 10초단위로 부과돼 경제적이다. 예를들어 삐삐 호출을 할경우 기존 전화는 41.6원이었으나 시티폰은 8원에 불과하다. 이들은 오는 5월 1일부터는 의정부,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공동광고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 연말까지 1백만명을 가입시킨다는 계획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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