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상장 건설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합병합니다.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각각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현대차그룹의 건설사업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현대엠코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분 25%를 가진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후계 승계작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 합병이후 시차를 두고 단독 상장하거나 현대건설과 추가 합병해 우회상장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