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닉스/헤어드라이어 일 수출 확대

◎크리에이트 이온사와 연 500만불 계약/월2만대 규모유닉스전자 (대표 이충구)가 최근 일본의 미용제품전문판매회사인 크리에이트 이온사에 연간 5백만달러규모의 헤어드라이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닉스전자는 5일 지난해 일본 상륙에 성공한 이온 헤어드라이어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수출규모를 월 3천대수준에서 월 2만대로 확대키로 일본 크리에이트 이온사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수출물량 확대는 크리에이트 이온사가 지난해 영업용만 주문하다 가정용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온 헤어드라이어는 이 회사가 2년의 연구끝에 개발을 완료, 국내 특허 및 일본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드라이어에서 발생한 이온이 수분을 음이온화하고 퍼머, 염색, 자외선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해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닉스전자는 이온 헤어드라이어와 함께 헤어 롤, 헤어 커얼, 헤어 브러쉬등 이온제품을 함께 수출할 계획이다. 유닉스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해 1백20만달러에 그쳤던 유닉스전자 수출물량이 올해 7백만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닉스전자는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확보를 목표로 홍콩의 GPI그룹 산하 전기용품제조회사인 크립살(Clipsal)사와 합작으로 중국 해주에 자본금 2억원규모의 폴리슨(Polyson)사를 설립하는 한편, 계열사인 맥스타를 통해 충전식 전기안마기인 핸드마사저(모델명 UM­50) 10만대를 스위스 굴지의 유통회사인 젭터(Zepter)사에 공급하는등 해외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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