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카는 지난 2009년 말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할부구입과 리스의 장점을 결합해 선보인 개인 고객 대상의 장기렌터카 상품이다. 업계 최초의 멤버십 혜택과 함께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접점 확대가 급성장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베네카는 취ㆍ등록세와 자동차세, 보험료를 고객이 전부 부담하는 할부 구입이나 리스와는 달리 초기 보증금과 월 렌탈료만 납부하면 돼 초기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LPG 차량을 선택할 수도 있어 차량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주유 시 리터당 100원 할인(LPG 30원 할인) ▲무료세차 연 12회 ▲엔진오일 연 2회 무료 ▲차량용품ㆍ타이어 10% 할인 등의 혜택들로 구성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항공권 제공 및 단기렌터카 무료 이용, 긴급출동 서비스 무제한 제공과 같은 레저ㆍ사고처리 서비스도 지원되며 일반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와 중소형 법인도 월 렌탈료 전액이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
스피드메이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블로그와 같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 및 고객 상담에 나서는 한편 이달 말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2012년형 인기차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렌터카 사업을 처음 시작한 SK네트웍스는 2년 만인 지난해 상반기 운영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현재 1만4,000여대까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