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7일 상오 8시 청와대에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조찬을 겸한 4자회동을 갖고 한반도주변 안보상황을 종합점검하고 안보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한다.한편 여야는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 등 긴박한 정세를 감안해 국회 국방위, 통일외무위, 내무위 등 안보관련 상임위의 일정을 조정, 국방위의 경우 오는 16일로 예정된 해병대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감사를 취소하고 7∼9일의 육·해·공군 본부 등 3군지휘부 감사를 1주일 연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