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연구개발(R&D)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LG전자의 창원 R&D센터(조감도)가 첫 삽을 떴다.
LG전자는 창원공장 내에 위치한 이 센터에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면적 5만1,810㎡에 지상20층, 지하2층 규모의 창원 R&D센터를 지난 6일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1,000명의 연구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센터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시설로 지어진다.
그동안 LG전자는 창원 공장 중심의 생활가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소 건립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 등에 아낌없이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LG전자는 2011년 세탁기 R&D센터, 2013년 시스템에어컨 연구소, 2014년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 등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