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교사 260명이 2년간 해외연수를 간다.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교원자질 향상을 위해 2002년 50명, 2003년 60명, 2004년 70명, 2005년 80명 등 총 260명의 교사를 선발, 2년 범위 내에서 해외유학을 보내 학위 또는 비 학위과정을 다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사 1인당 소요 경비는 미국 뉴욕에 2년간 체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학비 2만8,000달러, 체재비 4만344달러, 의료보험료 2,640달러와 항공료 등 총 1억571만원으로 책정됐다.
소요 예산은 2002년 17억8,600만원, 2003년 44억5,000만원, 2004년 64억6,100만원, 2005년 75억1,900만원 등 총 202억1,600만원으로 국고 50%, 지방비 50% 부담이다.
연수대상 국가는 영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선진국이며 연수대상 기관은 해당국 대학, 교육연구기관, 교육행정기관 등이다.
교육부는 오는 8월께 연수대상 분야와 인원을 확정, 우선 내년에 연수를 가는 인원의 3배수를 시도교육청별로 추천 받아 9월초 어학능력 검정을 거쳐 9월말께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