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수정지구에 제2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창원시가 추진중인 제2자유무역지역 예정지로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일대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2자유무역지구는 수정 산단으로 지정된 27만6,189㎡에 주변 일대를 추가로 편입해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창원시는 올 연말까지 입주 수요 분석과 유치업종 선정, 개발규모와 공간배치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 뒤 지식경제부에 자유무역신청을 할 예정이다.
제2자유무역 조성은 포화상태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입주난 해소를 위해 창원시가 마산권 6곳, 진해권 2곳, 창원권 1곳을 두고 부지여건, 인프라여건, 정책 여건 등 10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작업을 벌여왔다.
상주시 시내버스 교통카드 서비스
경북 상주시에서 1일부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 서비스가 시행됐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모든 시내버스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카드판매소를 시내 곳곳에 지정했으며,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상주시 교통카드는 현금보다 100원을 할인하며 1회에 한해 무료 환승된다.
상주=이현종기자
부산 7월 무역수지, 2억6,100만달러 흑자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7월 부산지역 수출이 15억1,100만달러, 수입 12억5,000만 달러를 기록, 2억6,1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 부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5%나 증가하면서 최대 수출품 자리를 지켰으나 선박은 80%가량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대상 국가에서 인도가 4억100만 달러를 기록해 중국(2억100만 달러)을 제치고 부산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인도는 자동차부품과 기초산업기계, 철강제품, 가정용 전자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에서 모두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부산=김영동기자
울산과학대 교육부 주관 ‘WCC 사업’선정
울산과학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WCC(World Class College)’사업에서 최종 7개 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은 조선해양, 자동차,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특화된 인재 양성에서 가능성과실적을 인정받았다.
WCC 사업에 선정돼 울산과기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비(교당 평균 32억원)를 2013년까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전문대학 우수 장학금도 일반대학보다 2~3배 더 지원받으며 4년제로 운영되는 전공심화과정을 정부 인가를 받지 않고 자율 운영할 수 있다.
경북대, ITㆍ자동차융합연구센터 개소
경북대학교는 지식경제부의 ITㆍ자동차 융합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IT와 자동차 융합 분야의 석ㆍ박사과정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동차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자동으로 주행상태를 조정하고 차량 및 도로정보를 주변 차량에게 전달하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경북대(IT대학ㆍ기계공학부ㆍ에너지공학부)와 연세대(전기전자공학과)의 교수 및 석ㆍ박사 과정 학생, 에스엘ㆍ아진산업ㆍ씨앤오ㆍ위니텍 등 기업체 연구진 등 100여명의 인력이 참여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일본 후지킨社 2,000만달러 투자유치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일본에 본사를 둔 후지킨코리아사와 화전외국인 전용단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30년 일본 오사카에서 설립된 후시킨사는 반도체 및 LCD제조 설비용 특수밸브 등 초정밀유체 제어밸브를 제조하는 일본 굴지의 업체다.
후지킨 코리아의 공장이 설립되면 현재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초정밀 유체제어밸브의 국내생산이 가능하게 되고 국내 관련기업들도 기술협력 등을 통해 후지킨의 핵심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부산지역의 근간산업인 기계 및 조선해양 부품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곽경호기자kkh1108@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