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지난해 5월 친박연합 주문희 시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같은 당 소속으로 비례대표를 승계했으나 친박연합이 이번 총선에서 2% 이하 득표율을 기록, 해산함에 따라 무소속이 됐다. 박성태(49) 시의원도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했으나 지난 4월 총선 뒤 새누리당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오는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의원과 윤 의원의 입당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들이 입당하면 대구시의회는 정원 34명 가운데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의원 5명을 뺀 29명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국 시ㆍ도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특정 정당이 모든 의석을 차지하는 곳이 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