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용곡공원 둘레길에 황톳길이 조성된다.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선양(회장 조웅래)은 1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신도시 근린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산시와 선양은 아산신도시 근린공원(용곡공원)내에 2.4㎞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아산신도시 관리이관 시점에 맞춰 이를 테마로 한 작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선양은 우리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에코힐링(Eco-Healing)’이라는 기업철학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사회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아산신도시 황톳길 또한 선양의 기업철학이 묻어나는 ‘에코힐링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웅래 회장은 “현재 매월 둘째주 일요일 신정호에서 시민과 함께 황톳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이를 통합해 신도시 황톳길 공사 준공에 맞월 10월 신도시에서 작은 음악회 등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향후 아산시와 함께 지산공원의 나머지 구간(3㎞)에도 황톳길 포장을 완료해 시민과 함께하는 맨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양은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 숲길에 황톳길(14.5㎞)을 조성해 6년째 세계유일의 맨발축제를 개최해오며 자연과 사람,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대표적 명품관광명소를 만들어 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