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맥슨,미에 전화기 수출/무선가입자망용 등 469억원 규모

맥슨전자(대표 윤두영)기 미국에 총 4백68억원어치의 통신용 단말기를 수출한다.18일 맥슨전자는 최근 미 오디오복스(AUDIO BOX)사에 오는 12월까지 9백㎒ 무선전화기와 휴대폰을 하나로 묶은 「콤보」(COMBO ACT­900) 제품을 대당 1백40달러에 총 10만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미노르텔(NORTEL)사에 무선가입자망(WLL)용 단말기를 대당 3백80달러로 10만대도 공급키로 한 물량을 합칠 경우 경우 맥슨은 총 4백69억1천2백만원어치 이동통신단말기를 미국에 수출하게 된다. 맥슨이 미 오디오복스에 공급하는 「콤보」는 기존 이동전화 시스템과 일반전화 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전화기로 버튼 하나로 휴대폰과 일반 9백㎒무선전화기 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급전화기 한대의 값으로 2대의 전화기를 사용하는 셈이어서 경제적이고 기존전화기 선만 있으며 별도의 설치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폰으로 쓸 때는 대기시간 19시간에 연속통화가 1시간까지 가능하고 무선전화기로 사용하면 대기시간 34시간에 2시간 연속으로 통화할 수 있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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