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일 임기 만료되는 이주열 부총재 후임에 박원식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 오는 부총재는 2015년 4월까지 3년간 부총재 겸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 총재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지냈다.
박 부총재보 후임에는 강준오 전 한은 기획국장이 임명됐다. 강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2년간 김중수 한은 총재가 추진해온 조직개편 작업을 무리없이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