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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143가구 증가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아파트 1,70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산5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오는 9일자로 결정ㆍ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증산5구역은 기존 증산3존치정비구역이었던 곳으로, 이번에 촉진구역으로 변경 지정되는 한편 현재 190%인 기준용적률도 210%로 상향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체 부지 11만2,573㎡인 증산5구역에는 용적률 263.7%, 건폐율 22.68%가 적용돼 아파트 1,704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용적률 상향 전과 비교하면 전용 60~85㎡형이 31가구 줄어든 반면, 60㎡형 미만 주택은 174가구가 증가해 전체 건립규모는 143가구가 늘어난다. 임대주택 역시 기존 270가구에서 292가구로 22가구 증가한다.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을 줄이면서도 사업기간을 단축시켰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또한 수색4ㆍ6ㆍ7ㆍ8ㆍ9구역과 증산2구역 등에 대해서도 조만간 기준용적률 상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증산5구역은 최고 지상 30층의 탑상형(타워형) 아파트와 지상 7~12층 규모의 중저층 아파트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갖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설이 낡은 연서중학교는 증산5구역 내로 이전,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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