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요인으로 최근 사이버범죄에 이어 북한 문제가 새로이 대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북한 제재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어 미중 갈등이 더욱 표면화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방일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비공식 만찬에서 북한 추가 제재 문제를 논의한 점을 전했다. NYT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에도 타격이 될 수 있는 추가 제재 문제를 아베 총리와 긴밀하게 상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아울러 이 신문은 미국 연방대배심이 지난 19일 사이버 범죄 혐의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5명을 정식기소한 것과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대배심의 결정과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