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7회째… 2차 협력사까지 참여 확대

해외법인 참가자도 23명으로 늘어

지난 23~25일 열린 '제7회 삼성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 직종 경기 참가자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삼성그룹이 지난 23∼25일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 제1캠퍼스와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에서 ‘제7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6개 계열사와 중국, 인도, 헝가리 등 6개국 11개 해외법인, 7개 국내 협력사에서 총 13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1차 협력사뿐 아니라 처음으로 2차 협력사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됐으며, 해외법인 참가자도 지난해 16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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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종목은 메카트로닉스, 기계설비 CAD, 전기설비, 용접 Ⅰ·Ⅱ·Ⅲ 등 6개 직종으로, 용접은 거제에서 나머지 3개는 천안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올해 종합우승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낸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했다. 삼성은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기능경기대회를 2008년부터 통합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7년간 기능경기대회 출신 인재 760여명을 채용하고 우수 기능인력에 대해서는 발탁 승진과 포상을 실시하는 등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기능인 저변 확대에 앞장 서고 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 중이며, 삼성전자·삼성중공업·삼성테크윈은 기능훈련센터를 두고 우수 기능인력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다음달 기능훈련센터를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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