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한섬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전일종가 2만6,3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민주 연구원은 “3분기 한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경기 부진에 따른 고소득층 소비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39%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4분기에는 매출이 2%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8% 감소하며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섬의 수입 브랜드 확대에 대한 의지와 현대백화점의 한섬 브랜드 매장확대에 대한 지원이 기대된다”며 “다만 기존 끌로에 브랜드를 지속하는지 여부와 신규로 전개할 수입브랜드의 시기와 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