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BIFC, 공공기관 분양계약 100% 완료

현대건설, 하반기 오피스ㆍ상가 일반분양 예정

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부산 금융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아온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이전대상 공공기관 분양 계약을 100% 완료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사업 주간사인 현대건설은 임대로 입주하는 한국청소년상담원을 제외한 7개 기관과 분양계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전 대상 기관은 한국거래소, 농협,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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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으로 추진돼온 BIFC는 부산 남구 문현동에 289m 높이의 63층 빌딩이 건설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5월 착공해 2014년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BIFC는 그동안 건물 내 층수배치 문제, 분양계약 세부 조건 등을 놓고 이전 기관과 사업 시행자간 이견으로 1년간 분양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 완료로 약 4,800억원에 달하는 안정적 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중 이전기관 입주분을 제외한 오피스 공간 7개층 1만9,800㎡와 상가 1만6,500㎡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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