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불속에서도 안 터지는 부탄가스 세계 첫 개발

대륙제관, 제품 시연회

사진 출처=대륙제관 홈페이지 캡쳐

불속에서도 안 터지는 부탄가스 세계 첫 개발 대륙제관, 제품 시연회 충남·아산=라헌기자 medici7@sed.co.kr 사진 출처=대륙제관 홈페이지 캡쳐 불에 직접 노출돼도 폭발하지 않는 부탄가스를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제관 및 에어로졸 충전업체 대륙제관은 2일 충남 아산 공장에서 신제품 '불 속에서도 안 터지는 맥스부탄'을 출시하고 제품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맥스부탄을 휴대용 가스렌지에 장착한 후 용접기로 불을 붙여 폭발 여부를 실험했는데, 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2~3초 정도 불꽃이 일었을 뿐 부탄가스 용기는 폭발하지 않았다. 박봉준 대표는 "1,200도의 고온이 가해져 내부 압력이 올라가면 용기의 12개 구멍이 열려 가스가 배출돼 제품이 터지지 않는 구조"라며 "기존의 '맥스 CRV'를 개량해 짧은 순간에 용기 내부 압력이 상승해도 견딜 수 있도록 3중 안전장치를 부착했다"고 소개했다. 대륙제관은 지난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20% 이상 성장한 1,9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안전성을 강화한 부탄가스의 안정적인 매출과 제관ㆍ충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분사식 화장품 생산 등 2015년에는 매출 3,000억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 IT]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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