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a name="[문서의_처음]"></a>LG로 공사시작 6년여 만에 개통

인근 기업들 물류비 절감 기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소재 진위산업단지와 오산시 청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 왕복 4차선인 LG로가 공사시작 6년여 만인 15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7,800명에 이르는 LG전자 근로자들과 29개 기업 4,000명에 이르는 진위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인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방도 310호선이 지나가는 이 일대는 인근에 LG전자를 비롯한 진위산업단지내 공장들이 많아 매일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도 관계자는 도로 명에 기업 이름을 붙인 데 대해 "기업입장에서는 자연스런 브랜드 홍보가 되고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 기업명을 따 도로이름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원유철ㆍ안민석 국회의원, LG전자 강신익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LG로 개통으로 기업인들이 사통팔달 뻥뻥 뚫린 도로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해결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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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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