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관광대국 도약] "창의적 마케팅·서비스로 승부"

G20회의·방문의 해 맞아 민간 주도 다양한 이벤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호텔 식당들도 신메뉴 개발에 애쓰고 있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의 한식팀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SetSectionName(); [관광대국 도약] "창의적 마케팅·서비스로 승부" G20회의·방문의 해 맞아 민간 주도 다양한 이벤트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호텔 식당들도 신메뉴 개발에 애쓰고 있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의 한식팀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국 방문의 해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힘을 합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번 방문의 해 캠페인은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만큼 보다 창의적인 관광 마케팅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곳은 '방문의 해 조직위원회'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국민 환대 서비스 개선 ▦국내외 홍보 마케팅 전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한류 축제 등 3개 특별 이벤트 개최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잡았다. 환대 서비스 개선의 경우 외래 관광객 접점에 있는 관광업 종사자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맞춤교육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방문의 해 기간 중 자유여행 고객에게 3일 숙박시 1박을 무료로 제공(성수기의 경우 4일 숙박시 1박 무료)하는 인센티브를 마련, 현재 롯데호텔 전점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시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음식관광 목적지인 한국, 경주관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한 명품관광도시 육성 등을 올해의 전략사업으로 정해 한국 방문의 해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각국별 마케팅 콘셉트를 차별화해 일본은 따뜻한 배려를 강조한 정(情), 아시아는 한국인의 신명 나는 에너지인 흥(興), 구미주는 한국의 건강한 기운을 나타내는 기(氣)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민간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관광협회가 진행하는 '호스피탤러티 아카데미(Hospitality Academy)'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텔과 카지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관광업소들도 방문의 해 특수를 한껏 누리겠다는 포부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롯데호텔은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누구나 머물고 싶은 호텔 롯데호텔'을 기치로 내걸고 3박 투숙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영빈관 리뉴얼을 시작했으며 세종호텔은 남산 등 관광특구와 연계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밀레니엄서울힐튼점에서 매월 떡갈비나 남도음식 등 한식과 각 국가의 대표 음식을 소재로 한 '테마 음식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영업장별로 바카라나 블랙잭 대회를 개최하고 VIP를 대상으로 한 사은행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도 올해 마케팅 슬로건을 '365, Everyday holiday(365일 매일 휴가)'로 정하고 매주•매월 주제를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고객을 불러들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버선발 정신'으로 관광대국 도약]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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