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미라클상사

국내외 유명 교육영상물 배급 주도

미라클상사가 제작한 교육 영상물의 주인공 ‘도라’가 대형 마트에서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김형영 대표

국내시장에 ‘홈비디오’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착시킨 유아 교육미디어 전문기업 미라클상사(www.imiracle.co.kr, 대표 김형영)는 국내 유아 영상물시장에서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 KBS에서 제작한 교육 영상물의 유통을 시작으로 ‘아기공룡 둘리’ ‘꼬꼬마 텔레토비’ 등 국내외 유명 교육 영상물의 배급을 주도한 이 회사는 EBSㆍ대교방송 등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용 교육제품 개발ㆍ수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된 ‘도라도라 영어나라’와 핑구의 호기심과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룬 클레이애니메이션 ‘꼬마펭귄 핑구’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꾸러기 상상여행’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뽀롱 뽀롱 뽀로로’ 등 많은 영상물을 홈비디오와 DVD로 제작ㆍ공급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한 전국 271개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BS와 공동 제작한 ‘아이들이 사는 성’이 프랑스 앙시에서 열린 2006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새로운 미디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와 온라인상의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김형영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캐릭터사업과 출판 등 유아ㆍ어린이 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라클상사는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시회(EDUCARE 2006 FALL, 9~12일)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스페인 Zinkia사의 전 세계적 히트작 ‘포코요’를 런칭, 성황리에 끝마쳤다. 현재 EBS에서 방영하고 있는 포코요는 호기심 많은 포코요와 그 친구들의 모습에서 사물을 배우고 영어를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