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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성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한 설립된 연구소기업이 100개를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최양희 미래부장관과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KAIST 총장, 출연연 원장, 연구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100호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또한 이달 들어 설립된 96호 아람누리을 비롯해 97호 리웨이, 98호 KST Plant, 99호 엑토엔지니어링, 100호 디에스브로드캐스트, 101호 파인에바, 102호 브이앤아이솔루션, 103호 플렉스컴, 104호 엠피에이테크놀로지, 105호 스몰머신즈 등 10개 연구소기업에 등록증을 수여했다.
100호 기업인 디에스브로드캐스트는 경영 및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와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연구소기업은 2006년 2개를 시작으로 매년 7-8개 수준으로 증가해왔고 지난해 43개 기업가 설립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만 3월 현재 16개가 설립되며 연구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1호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구소기업 최초로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 현재 시가총액 1조원대를 넘는 성공적인 연구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연구소기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를 산업과 접목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개념과 같다”며 “설립이전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조그마한 걸림돌도 모두 제거하겠다는 의지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