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 입어 2,0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2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1포인트(0.72%) 오른 1997.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테이퍼링을 결정했지만, 그 규모가 증시를 흔들 정도로 크지는 않은것으로 드러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만이 억원 내다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억원, 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68%), 보험(1.47%), 은행(1.63%)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70%), 의약품(-0.58%), 화학(-0.2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56%), 현대모비스(1.42%), SK하이닉스(4.11%), 기아차(2.38%) 등이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42%) 오른 490.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억원, 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떨어진 1,0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