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런던정치경제대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1997년부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국제협력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공기업연구센터 소장, 규제개혁위원, 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의장은 공개모집에 응한 후보 중에 업무 전문성과 조직 이해도, 리더십, 의정 지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 교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