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지역 균형발전이란 기업 인프라 깔아주는것"

MB, 세종시 여론 수렴위해 내주 충북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5일 경기도 안산 상록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업무보고에 참석해 러시아 다문화가정의 엘레나(오른쪽)씨의 인사를 받고 있다. /손용석기자 stones@hk.co.kr

SetSectionName(); "지역 균형발전이란 기업 인프라 깔아주는것" MB, 세종시 여론 수렴위해 내주 충북 방문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5일 경기도 안산 상록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업무보고에 참석해 러시아 다문화가정의 엘레나(오른쪽)씨의 인사를 받고 있다. /손용석기자 stones@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지역균형발전이란 여기 있는 것을 뜯어 저쪽에 주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 원안 백지화에 대한 이 대통령 자신의 철학을 밝힌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다음주 초 충북 업무보고를 통한 충청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오랜 공백을 깨고 세종시 여론수렴을 위한 현장행보를 개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올해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균형발전이란) 잘살 수 있고 기업이 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깔아주는 것"이라며 "인프라만 제대로 깔아주면, 그래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은 어느 지역이든 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ㆍ중국은 물론 세계와 경쟁하며 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우리끼리 다투며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에 인식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역발전에 대한 잘못된 선택의 예를 들면서 "원래 경상도라는 지명은 경주와 상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에서 따왔다"면서 "그런데 상주 등의 경우 과거에 시끄러운 철도가 우리 지역을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해 다른 곳을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도정보고를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대 노선 동시 추진 등 현안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킨텍스~동탄,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174㎞에 이르는 GTX 3개축 동시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 조기 완료 및 국가계획 조속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사업비 12조원이 투입되는 GTX 3개축을 동시에 착공해 건설하면 수도권 전역이 1시간 이내에 연결이 가능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수도권 교통혼잡 해결, 일자리 창출, 철도기술의 초일류화 등 1석4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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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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