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민선 4기이후 투자유치 총액이 13조원을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충북도는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비파워텍(대표이사 김선환), ㈜금아일렉트론(대표이사 이건종), ㈜위더스(대표이사 김석윤), ㈜태진정공(대표이사 이윤희), ㈜이엔바이오테크(대표이사 김태홍)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충북도는 민선 4기 이후 71개 기업으로부터 12조 7,06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디비파워텍과 ㈜금아일렉트론, ㈜위더스는 괴산군 사리면 일원 75,724㎡에 집단화해 오는 2011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전력반도체 및 크리스탈 제조업체인 ㈜디비파워텍은 부지 50,930㎡에 19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청정용품 및 반도체 LCD 약액정제 장비제조업체인 ㈜금아일렉트론은 11,571㎡에 7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마련한다. 강관 이음쇠 제조를 하는 업체인 ㈜위더스 또한 부지 13,223㎡에 위더스 154억원을 투자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조향장치) 제조업체인 ㈜태진정공은 오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여에 걸쳐 충주시 제1산업단지내 38,023㎡ 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생명공학(BIO) 및 신소재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이엔바이오테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여에 걸쳐 음성군 음성읍 신천ㆍ용산리 일원 1만㎡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협약기업이 본격 가동하게 될 경우 1,87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