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 연 1,500억 원 수준의 공작기계 생산 능력이 연 3,000억 원 규모로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MEC 관계자는 “이번 공작기계 신규공장 건설이 기계사업부의 질적, 양적 추가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인업 증설로 대형 제품 및 복합 모델 생산 라인을 확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핵심모듈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 사양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생산량 증대 및 핵심 기술이 확보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 강화와 자체 생산라인이 강화됨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회복세로 돌아서게 되면 산업재 기반설비인 공작기계의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주촌 공작기계 공장 증축으로 시장의 수요 확대를 미리 대비함으로써 SMEC 기계사업부가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