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케이티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증가와 이익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와 KT와의 공동 마케팅 강화로 가입자는 향후 3년간 16.6% 증가할 전망이고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높은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 확대, 비용 통제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유료 방송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KT 그룹 내에서 위성방송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5,539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747억원으로 78.9%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