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롯데백화점에 바캉스 고객들 몰려 온다

올 여름 관광객 급증 예상,바캉스 쿠폰북, 경품행사 등 마련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들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 바캉스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의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부산 롯데 백화점 4개점을 찾은 원정 쇼핑고객은 24만여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5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 여름 휴가철 동안 부산을 찾는 외지 피서객 가운데 롯데백화점을 찾는 원정 쇼핑고객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역 롯데 백화점에서는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사용 가능한 바캉스 쿠폰북을 제작해 김해와 김포 공항 에어부산 발권데스크, 부산역 내 롯데백화점 안내센터, 부산롯데호텔을 포함한 해운대지역 특급호텔 등에 비치하고 있다. 바캉스 쿠폰북에는 일정금액 구매고객에 대한 감사품 교환쿠폰을 비롯해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롯데시네마 할인권과 샐러드, 돈가스, 초밥, 생과일 등의 델리코너 할인권이 포함돼 있다. 뿐만아니라 오는 7월 17일까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응모권을 증정하고 오는 21일 추첨을 통해 필리핀 세부 3박 5일 여행패키지, 제주 롯데호텔 숙박권, 여름휴가비 100만원(5명), 콘서트 관람권(2인기준 25명)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여객터미널, KTX, 김해공항, 거가대교 등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인근 및 원거리 원정고객이 가파른 속도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부산지역 롯데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구성으로 타 지역 고객을 더욱 유입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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