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국제통화기금(IMF)식 인사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HP 등 선진 글로벌 기업의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한다.
재경부는 조직관리ㆍ정책형성 관련 제도개선을 종합하고 국내외 유수기업 및 국제기구의 인사ㆍ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해 부처 내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Mofe Way’를 수립한다고 5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Mofe Way’는 인사평가 시스템에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는 IMF 인사평가 시스템(APR)을 도입, 일방향적 평가가 아닌 상ㆍ하급자 상호 협의를 통해 연초 업무목표를 설정하고 연말 평가 결과를 합의해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HPㆍGEㆍ도요타 등 선진 글로벌 기업의 최근 기업문화 혁신 트렌드를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이달 중 전문연구기관에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ㆍ재계ㆍ시민단체 등 정책고객별, 내부 직급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하반기 혁신 워크숍에서 ‘The Mofe Way’ 선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