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29일 퇴행성관절염 진통소염제가 임상 2상 후기시험 최종보고서에서 약효와 안정성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을 끝내고 임상 3상에 들어가는 퇴행성관절염 진통소염제는 염증성 신경전달물질을 제거하는 약이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달리 염증과 고통이 오는 관절부위에만 작용한다. 또 다른 제약사들의 퇴행성관절염 진통소염제는 사용과정에서 심장관련 부작용이 생기는 부작용에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기존 약품인 셀레브렉스, 바이옥스에서 보고된 부작용을 극복해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내년에 임상 3상 시험을 끝내고 2014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계자는 “시판 첫해에 450억원 가량되는 국내 퇴행성관절염 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이 같은 임상시험 성공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2.85%(180원)오른 6,500원에 장을 마쳤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