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흥 폐염전 스포츠콤플렉스로 환골탈태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시흥시 포동 일원 폐염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개발제한구역인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시흥 폐염전 스포츠콤플렉스 등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시설 5곳에 대해 국토부가 최종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염전으로 방치된 시흥시 포동 67의 8 일원 그린벨트 14만8,428㎡가 2018년까지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롤러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대규모 실외체육시설로 조성된다.

관련기사



4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55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왕시 학의동 산 75의 13 일원의 백운호수 주변 그린벨트 7만6,723㎡도 592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백운호수 근린공원으로 만든다.

성남시 복정동 산 26 일대 1만2,110㎡와 시흥시 방산동 13의 1 일원 3만5,713㎡는 버스공영차고지로,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 산 56 일원 5,700㎡는 비봉공원으로 각각 조성된다.

도는 이번 승인으로 2022년까지 해당 지역에 총 1,536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1,9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