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외국인·기관매도에 하락-조선주 급락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에 하락하고 있다. 실적우려 속에 조선주들이 큰 폭으로 동반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0포인트(0.64%) 내린 1,933.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31포인트(0.65%) 내린 508.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개인의 나홀로 순매수 속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와 함께 매수 전환했던 기관이 매도로 다시 방향을 틀며 하락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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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1,600억원 넘게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50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주요 조선주들의 실적부진과 저가수주 우려가 겹치면서 운송장비 업종이 1,72% 떨어지고 있고, 통신업(2.14%), 증권업(1.32%), 금융업(1.54%), 섬유의복(1.23%) 등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건설업(0.70%)과 의료정밀(0.37%), 철강금속(0.36%)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5.24%나 급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2.70%)와 KB금융(-2.22%),신한지주(-2.18%), 현대차(-2.00%) 등도 2% 넘게 빠지고 있다.

현대모비스(1.48%)와 NAVER(1.04%), POSCO(0.65%)는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내린 1,0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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