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지난 1년간 3억여원의 개발비를 들여 산업용 통신 모듈 4종을 새로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 모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피버스(Profibus)-DP 방식의 산업용 네트워크로 생산 현장에서 논리연산제어장치(PLC), 센서, 모터, 밸브, 로봇 등의 기기를 제어하는 통신기술이다.
프로피버스-DP는 기존의 아날로그 통신 방식에 비해 대량의 신호를 원거리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케이블 등 전송 기자재 사용량을 5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LG는 밝혔다.
LG산전은 이번에 개발한 모듈이 자사의 글로파 PLC에 적용돼 타사의 많은 필드기기와의 접속 제어가 가능케 됨으로써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