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넥스, 직판 확대로 상반기 순이익 43%↑

신규 유통망 발굴 가속화

직판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에넥스(011090)의 상반기 순이익이 42.8% 증가했다.


에넥스는 28일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1%, 19.1% 증가한 1,262억원, 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38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역시 1,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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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내수시장 공략에 따른 매출 증대와 특판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에넥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아이파크몰 내 매장 입점을 비롯해 전국 20여개의 신규 대리점을 오픈 하며 내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본사 직판조직(Sales Manager)을 확대 운영하면서 인테리어 가맹점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올 하반기 논현직매장을 포함한 전국 직매장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성장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만족 개선 TFT’의 일환으로 전산 시스템 개편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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