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출연연구소의 개방과 협력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초 및 산업기술연구회를 하나의 연구회로 통합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3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상천(사진) 창원대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이 이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원·육성 업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 이사장은 지난 1976년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2001년에는 최연소 영남대 총장에 올랐다. 창원클러스터추진단장·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을 지내 기관운영 경험도 있다. 현재는 창원대 초빙교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