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17일] 국채선물 약보합세

17일 국채선물 3월물은 현물시장에서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장초반 96.95포인트까지 빠졌다가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로 돌아섰다. 97.50포인트까지 올랐던 3월물 가격은 97포인트대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결국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린 97.12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4,768계약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4,628억원을 나타냈다. 동양선물 안징현 차장은 『현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내주 월요일에 예정된 국고채 5월물 입찰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해 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내주까지는 강한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CD선물은 21계약에 103억원의 거래대금을 보이며 전날보다 0.50포인트 오른 92.77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달러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3.40원 오른 1129.20원을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며 110엔대를 돌파해 원달러도 동반상승했다. 이에 따라 선물도 1,129원대까지 올랐지만 대기매물의 출회와 추격 매수세력의 부재로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딜러선물 딜러들은 『달러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부담으로 1,130원대를 쉽게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기자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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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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