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中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 움직임에 '견제구'

중국의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 움직임에 대해 미국 정부내에서 견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재무부 고위 관리는 7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최근의 위안화 약세가 중국의 환율 정책 기조 변화를 의미한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이에 앞서 노무라는 중국이 환투기 견제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에 개입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를 올 들어 2.5%가량 떨어뜨렸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중국은 지난달 17일 하루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2%로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시장 환율제를 향한 또 다른 조치를 한 바 있다.

잭 루 미국 재무장관도 당시 이 조치를 환영했으나 미국 내부에서 괴도한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