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도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보조제인 만큼 알고 먹으면 효과가 두배지만 모르고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대상 웰라이프 우길제 본부장은 “몸에 좋다고 무조건 섭취하는 ‘묻지마’식 복용이나 보조제가 아닌 ‘약품’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면서 “평소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자신의 영양 상태를 보완해주고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조5,000억원에 이르며 매년 20%가량의 신장세를 보일 정도로 성장속도가 가파르다. 식약청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한 제품 종류는 무려 4,500여종에 달한다. 그만큼 신뢰할만한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식약청은 인터넷상의 ‘건강기능식품 제품 정보’ 코너를 토해 제조업 허가, 제조업소, 제품 사진, 기능성 내용, 섭취시 주의사항 등의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구입하기 전에 유사 상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나타내는 로고’가 분명하게 표시돼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한다. <도움말=대상 웰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