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0년만기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4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모기지 회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금리는 3.91%를 기록해 지난 1971년의 3.94%보다 낮아졌다. 11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주택시장의 회복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마저 떨어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