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6일 한국콜마에 대해 “중국 내 한국산 저가 화장품 급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스트롱 바이(강력 매수)’에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중국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1,350억 위안(한화 22조원) 규모로 국내시장의 3배에 이르며, 최근 한국산 저가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등에 ODM 납품을 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002년 제약공장, 2007년 화장품 증설, 2009년 중국공장 투자를 마지막으로 증설을 마무리했다”며 “향후 3년간은 본격적인 투자회수 시기로 연평균 매출증가율 14.5%, 영업이익 증가율 28.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