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VOD콘텐츠 '로딩바' 광고툴로 개발

씨앤앰, 첫 광고주로 한국P&G 유치

케이블TV방송사업자 씨앤앰이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의 다운로드 상황을 표시하는 ‘로딩 바( Loading Bar)’를 광고 툴로 개발, 첫 광고주로 한국P&G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씨앤앰은 건전지에 수명을 표시하는 바가 있어 남은 용량을 확인(파워체크)할 수 있는 한국P&G의 ‘듀라셀 울트라 파워체크’ 건전지의 특성을 접목, VOD 콘텐츠를 불러올 때 로딩 상태가 파워체크 건전지의 수명 표시 바 이미지에 나타나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리모컨으로 VOD 보기를 선택하면 해당 콘텐츠를 불러오는 동안 단순히 다운로드 정도만 보여주는 로딩 이미지를 사용해 왔다. 씨앤앰은 이번에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따로 할 필요 없이 로딩 이미지만 수정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VOD 관리시스템과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탄산음료ㆍ맥주 등을 따거나 따를 때 거품이 올라오는 이미지 등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씨앤앰 한 관계자는 “디지털 케이블TV 고객의 지난달 VOD 이용건수가 570만건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고 VOD 콘텐츠가 시작되기 전의 3~4초 동안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높아 상당한 광고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앤앰은 최근 All-IP 기반으로 15개 계열 케이블TV사업자의 디지털 채널(총 900채널 규모) 지역광고를 편성ㆍ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무료 VOD 콘텐츠에 삽입되는 광고를 VOD 콘텐츠 및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광고시스템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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