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너지절약 공기업이 앞장] 가스공사

‘에너지 효율 높이기’ 전방위 실천<br>매 분기별로 절약사항 점검·경차전용 주차 공간 설치도



가스공사의 에너지 절약은 체계적이고도 조직적이다. 가스공사는 매 분기별로 에너지관리위원회를 개최, 각 부문별로 계획에 맞춰 체계적으로 에너지절약시책을 진행되고 있다.

가스공사(사장대리 이규선·사진) 의 에너지 절약 시책은 전방위 적이다. 건물은 건물대로, 수송부문을 수송부문대로 세부적인 에너지 절약 계획을 수립해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먼저 가스공사의 전 사업소에서는 매 분기별로 에너지관리위원회를 개최, 에너지 절약 계획대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현안을 협의한다. 부문 별로 보면 건물부분에서 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는 지난 5월2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자발적 에너지절약 협약을 맺었다. 자발적 협약이란 연간 5,000toe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업장 중 협약체결을 희망하는 사업장이 5년간 8%이상 에너지효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참여의향서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 산업자원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협약을 체결하면 에너지절약 자금지원 및 환경분야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지사는 또 지난 7월18일부터 22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본사건물의 냉.온수기, 공조기, 수.배전설비 등에 대한 에너지관리 정밀진단을 받았고 11월중에는 보일러 효율진단을 위한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사 건물의 에너지 비효율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효율의 에너지기자재로 교체하는 작업은 서울, 충청, 경북, 경남지사에서 시행했다. 형광램프를 고효율로 교체했고 대기전력 차단 절전형 콘센트 140 개를 교체했다. 전력설비 부문에서는 충청, 강원, 서해, 경북 지사 등이 고효율 메탈램프 교체가 예정돼 있다. 전력 사용기기 및 냉.난방설비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13개 전 사업소가 냉방은 26~28도, 난방은 18~20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야간근무시 필요부위만 점등, 절전형 사무기기 및 가전기기 사용 의무화, 복도 통로 격등 실시 등 조명설비의 효율적 운용도 시행중이다. 전력사용설비의 역률은 90%이상을 유지하고 특히 평택, 인천, 통영 생산기자는 95%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물절약을 위해서는 13개 전 사업소가 절수기 설치, 토수량 조정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수송부문에서는 경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해 11개 사업소에서 경차전용 주차공간을 5%이상 확보하고 있다. 또 13개 전 사업소에서 승용차 차량 10부제를 실시중이고 자가용 운행 자제 및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자전기타기 운동도 벌여 평택기지, 인천기지, 통영기지 등에서는 근거리 이동 및 현장점검시 자전거를 활용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오는 11월 13개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에너저절약의 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내방송과 이메일 발송, 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고취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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