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를 추진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박사가 15일 세계 최초의 복제아기가 내년 1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출생할 것이라고 주장.안티노리 박사는 이날 세르비아 주간지 닌(Nin)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유전학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며 "때가 되면 복제인간의 출생과 가족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안티노리 박사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복제인간을 임신중인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며 순산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단언했었다. 베오그라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