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실버 전문잡지 `노블 시니어(Noble Seniorㆍ사진)`가 창간됐다.
서울M&B는 최근 40ㆍ50대 중장년층과 60ㆍ70대 노년층을 위한 종합전문잡지 `노블 시니어`를 11월부터 발간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삶, 활기찬 내일, 즐거운 인생`을 모토로 내건 이 잡지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취업, 건강, 복지, 스포츠 등의 관련정보를 모두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체나 노인관련 단체들의 홍보지나 가이드북은 있었지만 노인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대중잡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블 시니어`는 해마다 노령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노인단체들의 협조을 얻어 노인세대는 물론 어쩔수 없이 노령을 맞아야 하는 중장년층들을 위한 여론 형성과정에도 본격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순식(60) 사장은“최근 노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 취미생활, 노년의 성생활 등 개인적인 관심사뿐 아니라 노인들의 취업이나 정부의 노인복지사업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량 220페이지 정도. 가격 9,000원.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