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ADT캡스가 올해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등을 겨냥한 생활 밀착형 보안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브래드 벅월터(사진) ADT캡스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ADT캡스는 이를 위해 일반 가정과 소규모 상점, 대형 기업고객 등으로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룬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가정용 서비스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올인원 제어솔루션 ‘ADT펄스(pulse)를 하반기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기업들의 경비를 절감해주는 빌딩통합관리시스템 ‘ECP(Enterprise Control Panel)’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고 대형 기업고객에 대한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수영 마케팅본부장은 “보안산업의 경우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있는 분야로 봐야 한다”며 “라이프시큐리티 개념에 생소한 새로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펼쳐 신시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