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플레이보이社, 온라인 예산 절반 삭감

플레이보이社, 온라인 예산 절반 삭감 미국 플레이보이사가 내년도 온라인 예산을 대폭 감축키로 결정했다. 플레이보이는 2001회계연도에 온라인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50% 이상 줄여 회사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플레이보이의 휴 해프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카고 본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올해 2,700만 달러로 책정했던 온라인부문 예산을 내년에는 1,200만 달러로 크게 줄일 것"이라고 밝히고 "그 결과 2002회계연도에는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흑자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해프너 회장은 그러나 온라인 비즈니스에 계속 중요한 비중을 둘 것이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사이트 ▦온라인 게임 ▦사이버 회원등록 사이트 등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명한 도색잡지인 '플레이보이' 발간 외에 TV 및 다양한 출판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는 플레이보이는 지난 3ㆍ4분기에 6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회사측은 또 플레이보이닷컴(playboy.com)을 증시에 상장하려던 계획도 철회했다고 당시 덧붙였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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